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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고

in-between
Location
횡성군 우천면
Type
masterplan
Program
culture
Size
l
Floors
3F
Status
unbuilt
Period
2020
매스와 주변 녹지 환경과의 공간적 사이

강원도 횡성군의 문화자원센터 사업 대상지는 도심과는 차별화된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장소이다. 우리는 이 장소 가 머금고 있는 자연적인 요소들, 땅의 지형, 나무, 구거, 언덕, 녹지풍경 등을 건물매스의 내, 외부로 끌어들임으로써 다양 한 사이 공간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로써 우리의 계획안은 여러 사이 공간을 통하여 내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다양한 성격의 문화예술 활동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외부 공간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일상 과 여가, 휴식과 놀이 속에서 예술 체험이 이루어지는 외부 공간을 제공한다.

수장과 홈박물관 큐레이팅 전시와의 시간적 사이

13개 서울 시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큐레이팅 되어 전시된 다양한 유물들은 이곳 통합 수장고로 운송되어 보존, 보관되며 어떤 것들은 관람객들에게 날것인 상태로 보여지고, 어떤 것들은 그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기약할 수 없는 다음전시를 위해 보관된다. 소장 유물들을 마주치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보관된 유물의 과거 전시 역사와 자료를 담은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시간을 아우르는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수장, 전시, 연구, 보존관리, 문화/교육 활동 등 프로그램간의 사이

박물관과 미술관의 패러다임이 수집과 관리에서 개방과 활용으로 이동함에 따라 비공개 영역이었던 수장공간은 개방되고, 수장과 전시 등을 보조/지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의 스페이스 프로그램과의 상호 연관성 또한 숨겨지기보다는 관람객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룰 수 있는 건축적 계획안으로 재구성된다. 우리는 프로그램간의 다양한 상호 연관적 관계를 드러내는 사이공간을 구축하고, 관람객의 동선을 삽입함으로써 문화시설로 기능하는 통합수장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로써 관람객들은 유물들이 보존관리 되고, 수장, 전시 되 는 소장유물의 다양한 측면이 담겨지는 건축 프로그램간의 사이공간을 유기적으로 오가며 호기심을 자극받고, 유물을 폭넓 게 이해, 재해석하는 등의 능동적이고 극대화된 경험을 한다.

수장유물, 관람객, 직원 동선 전략

수장유물의 작품/반출입 왕복 이동 동선이 효율적이도록 수장공간, 하 역/훈증공간, 등록/보조공간을 하역실과 같은 층에 수평적으로 계획한다. 서무공간, 보존관리 공간을 단일동에 밀집시켜 효율적인 업무활동을 위 한 수직동선을 계획하고 관람객의 동선과 분리된 독립적인 출입동선을 제안하고, 주어진 지형의 레벨차를 활용, 관람객은 최소 6m 높이의 실내수장고의 메자닌레벨과 동일한 레벨의 로비로 진입, 다양한 스페이스 프로그램과 자연환경간의 사이공간을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거닐며 개방된 통합수 장고를 체험한다.

건축적 사이공간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