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Split House’는 7명을 위한 7개의 원룸주택으로구성되어 있다. 구옥이 있던 대상지 북쪽의 매우 좁은 골목에는 대지의 레벨차를 극복하는 옹벽이 자리하고 있었다. 기존의 옹벽을 파헤치고, ‘묵직한’ 콘크리트 기단 내에 지상층을 계획하여 대지와 건물의 기준선을 확보하고 ’옹벽’을 점유하였다. 옹벽 위에는 ‘가벼운’ 경량 목구조 방식으로 각기 다른 창들을 계획하여 ‘집합’주택 내 ‘개인’적인 집들을 쌓아 올렸다. 수많은 소규모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동네에 어울리는 분절된 매스감을 구성을 목표하였고, 3개의 원룸을 쌓아 올린 두개의 볼륨을 엇갈리게 Split배치하고 사이에 코어를 계획함으로써 현관 출입 시 프라이버시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모형 사진, 시공사진
경량목구조 주택의 타워외관은 ‘목조주택다움’을 위해 천연 목재 사이딩에 내화페인트로 도색하였고, 각기 다른 매스에는 세로와 가로 방향으로 달리 마감하였다.